만성 피부질환 ‘백반증·건선’, 엑시머 레이저 치료로 좋아질 수 있을까?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거나 붉은 반점과 두꺼운 각질이 반복적으로 쌓인다면 단순 트러블이 아닌 백반증·건선 같은 만성 피부과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백반증은 약 2%, 건선은 약 0.5%가 겪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꽤 흔한 질환입니다.
두 질환 모두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초기 치료 여부에 따라 관리 난도가 크게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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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어떤 질환일까?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가 손상돼 색소가 소실되면서
얼굴·팔꿈치·무릎·손발 등에 다양한 크기의 흰색 반점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 통증과 가려움은 거의 없음
• 그러나 외관 변화로 심리적 스트레스가 큼
• 햇볕에 매우 취약해 화상 위험 ↑
• 자외선 차단 필수
멜라닌이 사라진 부위는 자외선 방어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백반증은 보이지 않는 불편함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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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왜 생길까?
건선은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그 위에 은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입니다.
• 팔다리 관절, 두피, 엉덩이 등에 잘 생김
• 가려움 심함
• 긁으면 각질이 더 두꺼워져 악화
• 심한 경우 염증이 전신으로 번져 심혈관계 질환 위험 ↑
무엇보다 건선은 만성 염증 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단순한 피부 문제를 넘어 전신 건강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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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질환의 공통점은?
백반증과 건선은 모두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난치성에 가깝다는 점이 공통입니다.
• 외상
• 감염
• 자극
• 면역 이상
• 스트레스
특히 방치하는 경우 범위가 점점 넓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꾸준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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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목받는 치료법: 엑시머 레이저
최근 백반증과 건선 치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방법이 바로
308nm 파장의 특정 자외선을 사용하는 엑시머 레이저입니다.
✔ 엑시머 레이저 장점
• 병변 부위 정확 타깃 치료
• 정상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음
• 전신 자외선 치료 대비 부작용 적음
• 치료 시간 짧아 일상생활 영향 거의 없음
• 건강보험 적용 가능
• 어린이~노년층까지 가능
특히 엑시머 레이저는 면역 반응을 조절하여 색소 재생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라
두 질환 모두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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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 효과는 어느 정도일까?
• 백반증 → 꾸준한 치료(수개월~1년 이상) 시 색소 재생 기대
• 건선 → 염증·각질 감소가 비교적 빠르고 가려움 완화
일반적으로 주 2~3회 치료를 권장하며,
초기 병변일수록 더 높은 개선율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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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의견
은평우태하피부과 이용환 대표원장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백반증·건선처럼 만성 피부질환은 발병 초기에 꾸준하게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엑시머 레이저는 약물 복용 없이도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통증이 거의 없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게 적용되는 치료법입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개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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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만성 피부질환은 ‘초기 치료’가 답이다
백반증과 건선은 단순히 미용 문제가 아니라
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며,
특히 엑시머 레이저는 보험 적용과 치료 효율성 면에서 좋은 선택지입니다.
지속되는 흰 반점·붉은 반점·각질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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