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셀럽인 킴 카다시안과 클로이 카다시안이 한국 피부과를 방문한 사진이
SNS에 공개되며 전 세계 뷰티 업계가 다시 한 번 들썩였습니다.
서울 강남·신사·압구정 일대, 이른바 **‘뷰티벨트’**라 불리는 지역은
이미 외국인 의료관광객들의 ‘성지’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117만 명 중
무려 64%가 피부과 진료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는 성형외과의 4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그만큼 한국 피부 시술은 자연스러운 결과, 빠른 회복, 합리적인 가격
세 가지를 모두 갖춘 글로벌 표준이 된 셈이죠.
① 스킨부스터 — “광채·보습·탄력을 한 번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술은 단연 스킨부스터입니다.
대표 제품은 리쥬란 힐러.
연어 DNA에서 추출한 PN(PolyNucleotide)을 진피층에 주입해
피부재생과 보습을 동시에 개선합니다.
FDA 규제 때문에 미국에서는 시술이 어려워,
리쥬란을 맞기 위해 한국을 찾는 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쥬베룩’, ‘수퍼미라클 물광주사’ 등
피부 속부터 촉촉하게 빛나는 **‘결광 시술’**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② 보톡스·필러 — “짧은 시간, 확실한 변화”
외국인 고객에게 가장 진입 장벽이 낮은 시술이 바로 보톡스와 필러입니다.
서양인은 사각턱 보톡스를 통해 갸름한 얼굴형을,
아시아인은 앞볼·이마·턱끝 필러로 입체감을 살립니다.
시술 시간은 짧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시술 직후에도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습니다.
③ 리프팅 시술 — 울쎄라 vs 써마지
중장년층에게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리프팅입니다.
‘울쎄라’는 초음파로 근막층(SMAS)을 자극해 탄력과 콜라겐 생성을 유도합니다.
한 번 시술로도 턱선, 팔자주름, 광대 아래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죠.
반면 ‘써마지’는 고주파 열에너지를 진피층 깊숙이 전달해
피부를 조밀하게 수축시키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해 **‘광채 리프팅’**이라 불립니다.
셀카에서도 살아남는 매끈한 피부결을 원한다면 써마지가 답입니다.
④ 색소·홍조·미백 레이저 — 얼룩덜룩한 피부톤 정리
아시아뿐 아니라 서양인도 피부톤 균일화에 큰 관심을 보입니다.
기미·잡티·홍조·여드름 자국까지 해결해주는
‘엑셀V’, ‘인라이튼’, ‘화이트닝 미라클’ 레이저가 대표적입니다.
표피와 진피를 동시에 자극해
색소 제거뿐 아니라 모공 축소, 피부결 정돈 효과도 줍니다.
카다시안 자매의 방한은 단순한 뷰티 이벤트가 아닙니다.
이제 K-뷰티는 **‘피부 시술까지 포함된 문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피부과 기술력은 ‘자연스러움과 회복력’을 무기로
전 세계 셀럽들의 워너비가 되고 있습니다.
리쥬란 힐러, 써마지, 울쎄라, 미백 레이저 —
이 네 가지 키워드가 앞으로도 K-피부 시술을 이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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